전시Exhibi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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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덕 초대전 Shin Yongdeok

  • 내용
    캔버스 위에 위치한 작은 색편들은 신용덕 작가 기억의 단
    면들일 것입니다. 그 기억의 단면들은 무수한 색편들로 중
    첩을 이루고 있습니다. 프랑스의 철학자 베르그송은 말하길
    기억은 우리 일상적 삶의 모든 사건이 펼쳐짐에 따라 이것
    들은 이미지-기억의 형태로 기록될 것이라고 합니다. 이 기
    억은 어떤 세부 사항도 소홀히 하지 않고 기록한다고 합니
    다.
    그렇다면 우리 과거의 시간은 모두 우리의 고유한 어떤 영
    역 안에 있다는 것입니다. 즉 작가의 작품에서 색편들은 기
    억을 의미하고 색편의 중첩은 기억의 단면들이 중첩됨을 의
    미하고 있는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무의지적 기억은 느닷없이 찾아오는 기억으로 단번에 과
    거에 위치해 버리고, 과거 자체로 보존된다. 이런 면에서
    베르그손의 순수기억과 유사성이 있다고 할 수 있다. (…)
    의지적 기억은 그 지성의 능력 밖에 존재함으로 기억을 억
    지로 되살리려 해도 온전히 떠오르지 못하고 물질적 대상
    안에 우리의 감각 안에 숨어 있어 힘이 미치지 못하기 때문
    에 기억이 온전히 되살아나지 않는다는 것이다. (…) 무의
    지적 기억은 우리 안에 있는 감각을 통해 우연에 의해 촉발
    되어 그와 연관된 전체의 기억이 떠오르게 된다는 것이
    다.”

    『베르그손의 기억과 조형의 관계 연구 –신용덕의 작품을
    중심으로- 』 p.19.


    기억은 예기치 못하게 무의지적으로 떠오르는 기억과 의지
    적으로 떠오르는 기억이 있습니다.
    어느 기억이든 그것은 현재에서 과거를 만나는 것입니다.
  • 기간
    2020. 6.9 (Tue) ~ 6.21(Sun)
  • 시간
    11:00-20:00
  • 문의
    02)3705-9021
  • 학력
    단국대학교대학원 조형예술학과 졸업 미술학박사.
  • 약력
    개인전 20회(서울, 대전, 미국), 개인부스전 15회, 단체전 및 초대전 280여회
    2020 제 20회 세종호텔 세종갤러리 초대개인전 (세종갤러리/서울)
    2020 제 19회 기억의 편린을 찾아가는 퍼즐일구오 (이공갤러리/대전)
    2019 제18회 신용덕초대전 시농갤러리 (시농갤러리/대전)


    부스전 및 국제아트페어 15회(서울, 대전, 평택, 미국, 중국, 파리(프), 루앙(프), 영
    국(런던) 부산)
    2020 ART FUTURES TAIPEL (타이페이 당다이 아트페어) (TAIPEI city 105/Taiwan)
    2019 2019블루아트페어 (시타딘 해운대 부산 호텔/부산)
    2019 아트대전 100인 릴레이전 (대전KBS방송국/대전)
    2019 2019ARTASIA (COEX/SEOUL)
    2019 부산 화랑미술제 (부산/백스코)
    2019 AAF LONDON HAMPSTEAD (영국/런던),


    수상
    대한민국미술대전 제35회, 37회 비구상부문 특선
    제 31회, 제 33회, 36회, 38회 대한민국미술대전 비구상부문 3회 입상
    제 28회, 29회, 30회 대전광역시미술대전 특선 3회
    대전광역시미술대전 3회 입상(시립미술관 / 대전)
    충청남도 미술대전 2회 입상 (시민회관 / 천안) 그 외 다수 수상


    현재
    대한민국미술대전 초대작가, 대전광역시미술대전 초대작가, 대전미술협회, 징후가 보
    인다 회원전, 미로회, 한남대학교 출강, 배재대 강사역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