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Exhibi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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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인옥 초대전 Inok Song

  • 내용
    매일 되풀이 되는 일상속에서, 늘 바라보는 풍경을 희미하
    지만 아련한 감정으로 기록해내는 송인옥 작가의 초대전이
    11월 24일부터 12월 6일까지 세종갤러리에서 열립니다.

    그녀가 그리는 풍경화는 자연을 관찰하고 그 아름다움을 묘
    사하고 표현하는 과정을 거치는 것이 아니라 작가가 겪은
    경험들과 의식적 무의식적으로 스쳐 지나간 수많은 감정들
    을 조금씩 남기고 기록해 나가는 과정의 연속입니다.

    아주 작은 붓터치들로 시작된 작업은 캔버스 위에서 모였다
    흩어지고, 때론 지워지기도 하고 덧칠해지면서 다양한 풍경
    을 만들어 냅니다. 잔잔한 붓터치와 간결한 선, 무심한 점
    들이 가득한 캔버스 안에는 잘 보이지 않지만, 더 많은 붓
    자국과 선, 면이 얼룩이 된 채 층층이 숨어 있습니다.

    아주 작은 귀퉁이 만큼이라도 본질에 더 가까워지고 싶은
    마음에 겉의 옷을 걷어내고 나면 단순한 선과 면들이 모여
    서 예쁜 꽃도 되고, 흘러가는 구름도 되고, 시들어 버린 화
    초도 되고, 누군가의 뒷모습이 되기도 합니다.

    드러나지 않아 더 애틋하고 소중한, 사소하고 하찮은 감정
    들의 기록을 세종갤러리에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
    니다.

  • 기간
    2020. 11. 24 Tue - 12. 6 Sun
  • 시간
    11:00-20:00
  • 문의
    02)3705-9021
  • 학력
    서울대학교 대학원 서양화과 졸업,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서양화과 졸업,
    서울예술고등학고 졸업
  • 약력
    개인전 8회
    2020 강북삼성병원 로비 영상전시, 구올담 갤러리 | 2018 바움아트 갤러리 | 2006 정
    동 경향갤러리 | 2005 금호미술관 | 1996 윤갤러리 | 1992 관훈갤러리 | 1988 백송화


    단체전 다수참여
    2020 국민은행PB 센터, 서울 | 2004~2020 분분합합 전, 갤러리카페 봄, 갤러리 라메
    르, 모로 갤러리, 서울 | 2017~2020 도화원 전, 갤러리 밈, 갤러리 가비, 갤러리
    1707, 서울 | 2019 한울회전, 갤러리 미술세계, 서울 | 2019 제5회 예샘전, 갤러리 내
    일, 서울 | 2018 SNU 빌라다르 페스티발, 예술의 전당, 서울 | 2017 예원학교 50주년
    기념전, 예술의 전당, 서울 | 2016 서울대학교 아카이브-서양화, 서울대학교 미술관,
    서울 | 2013 서울예고 60주년 특별전-예술 영원한 빛, 예술의 전당, 서울 | 2012 빛과
    열매 전시회. 강원대학교 병원, 춘천

    작품소장
    전주지방법원 군산지원, 신세계 백화점 본점, 서울대학교 조형 연구소

    현재
    예원학교 강사